대구 앞산 정상 34년만에 일반에 개방…12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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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2일 10시 01분


대구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앞산 정상부(해발 658.7m)가 오는 12월 일반에 공개된다. 사진은 정상부 표지석. (대구시 제공) 2019.11.22©뉴스1
대구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앞산 정상부(해발 658.7m)가 오는 12월 일반에 공개된다. 사진은 정상부 표지석. (대구시 제공) 2019.11.22©뉴스1
도심 허파 역할을 하는 대구 앞산 정상(해발 658.7m)이 12월 일반에 개방된다.

대구시는 22일 “앞산 정상부 정비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하고 12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산 정상은 1985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 등이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고 개방 절차를 진행해왔다.

협약 이후 대구시는 지난 8월부터 앞산 정상부에 있던 경찰 숙소 건물을 헬기로 철거하고, 정상 표지석과 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또 급경사로 산행이 어려운 구간에 계단을 설치해 등산로 환경을 개선하고, 대구 도심 전체를 볼 수 있는 해맞이 공간을 조성했다.

정진우 대구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시민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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