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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광화문·여의도·서초동 대규모 집회…“도로 일부 통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22 11:12
2019년 11월 22일 11시 12분
입력
2019-11-22 10:49
2019년 11월 22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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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토요일인 내일(23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서초동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일부 도로 통제로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3일 정오부터 광화문 교보빌딩 앞 세종대로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집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또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1만여 명은 오후 2시부터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범투본과 노조의 집회 및 행진으로 광화문 방향 세종교차로와 안국교차로 방향 종로1가 교차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10여 개 탄핵반발단체는 오후 3시를 전후해 대한문과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이후 세종대로·율곡로·사직로·자하문로·삼청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을 한다.
여의도는 정치개혁공동행동의 집회로 여의도역 인근 의사당대로 국회방면 전 차로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통제된다. 이쪽을 지나는 차량의 경우 여의도역에서 여의나루로·여의서로·여의대로 방면으로 우회 조치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서초동에서는 오후 5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 성모교차로 방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집회가 예정돼있어 참석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장소를 중심으로 토요일 도심권 교통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의사당대로·반포대로 등 도심과 여의도의 주요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에는 해당 시간대 정체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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