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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성호 ‘뱃머리’ 3차례 정밀탐색에도 발견 안돼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2 10:59
2019년 11월 22일 10시 59분
입력
2019-11-22 10:59
2019년 11월 22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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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속 빨라 선미 인양 그물망 작업도 차질
인양 완료시 화순항에 옮겨 정밀감식 실시
표류물 16점 발견…대성호 연관성 확인 중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불이 난 대성호(29t·통영선적)의 뱃머리(선수) 침몰 위치에 대한 정밀 탐색을 실시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2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대성호 뱃머리 침몰 추정 위치에 해군 기뢰 탐색함 2척이 도착,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가로·세로 3.7㎞(2해리) 구역을 3차례 정밀 탐색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대성호 뱃머리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해군은 이날 오후 2시 진해로 입항 예정인 청해진함이 자체 정비가 끝나면 대성호 수색 해역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청해진함과 무인잠수정(ROV) 연결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 원인을 규명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성호의 뒷부분(선미)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경 구조대는 인양 중 선체 유실을 막기 위해 선미 부분에 저인망 그물망 설치하고 있다. 현재 선미가 있는 해상의 유속이 2노트로 빨라 그물망을 에워싸는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구조당국은 그물망 설치가 완료되면 바지선(975t) 크레인에 선체를 매달 수 있도록 넓은 벨트(슬링바)를 선체에 연결한 뒤 끌어올려 선체를 바지선으로 인양할 예정이다.
인양이 완료되면 선체는 정밀감식을 위해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으로 옮겨진다. 화순항까지 이동거리는 약 167㎞(90마일)로 약 1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사고 해역인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도착시간이 22일 낮까지로 더욱 늦어질 수 있다.
정밀 감식은 해양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수색당국은 22일 오전까지 표류물 총 13종 16점을 수거, 대성호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함선 34척과 항공기 10대를 동원, 최초 신고 위치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방면 111㎞(60해리)까지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대성호는 지난 8일 오전 10시38분 경남 통영항에서 출항해 18일 오후 8시38분 통영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다. 대성호는 단독 조업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헬기가 사고 해역에 도착했을 당시 선박은 상부가 모두 불에 타고 승선원들은 실종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일 오전 사고 해역에서 남쪽으로 약 7.4㎞ 떨어진 곳에서 대성호 선원 김모(60)씨가 발견됐지만, 끝내 숨졌다. 김씨는 대성호 승선원 12명 가운데 유일하게 발견된 선원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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