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홍합밸리, 사회적 임팩트 창출 기업 최종 데모데이 12월 6일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1월 25일 09시 00분


재단법인 홍합밸리(이하 홍합밸리)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이 함께 진행하는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하 임팩트업) 프로젝트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는 임팩트 창출 기업 최종 데모데이(스타트업 사업 발표회)를 12월 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최 측은 올해 상반기에 5개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선발해 기업가 정신, 임팩트 창출 방안 등 교육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 IR(투자자 대상 기업 홍보), 지적 재산권, 마케팅, 기업 법무, 투자 등 전문가 멘토를 활용한 멘토링과 선배 기업과의 네트워킹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번 임팩트업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인 ‘임팩트업 데모데이’에 참여한 최종 스타트업 3개사는 미래 세대에게 디지털 융·복합 창의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유쾌한’, 3D프린터 및 두들러, AR 기반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체험왕’, 아동양육시설 보호 및 보호 종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교육하는 ‘소이프스튜디오’ 등이다.

작년부터 이어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기업들은 미래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팩트업 1기 중 10대 청소년을 위한 학습 음악을 무료로 제공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라잇업’이 운영중인 열공뮤직의 구독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을 베이비 시터로 채용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휴브리즈’는 돌봄 플랫폼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1800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임팩트업 2기 ‘유쾌한’, 체험왕’, ‘소이프스튜디오’는 상반기에 아동양육시설 보호 청소년을 포함한 약 2400명의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임팩트를 창출했다.

이번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 차경식 센터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임팩트 투자 분야 액셀러레이터 인증을 받은 재단법인 홍합밸리의 고경환 이사장은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ICT 기반 사회적 임팩트 창출기업이 파급력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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