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줬다. GBC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국방부와 GBC 신축 관련 마지막 쟁점 사안이었던 공군의 작전 제한 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마쳐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차와 국방부, 서울시는 군 작전제한 사항 해소에 대한 최종 이행 합의서를 19일 체결했다.
서울시는 GBC 사업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굴토 및 구조심의, 안전관리계획 승인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칠 방침이다. GBC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사옥 부지 등(면적 7만4148m²)에 건축면적 3만4503.41m², 건폐율 46.53%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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