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아침 영하권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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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9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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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조금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발해만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가 차차 구름이 끼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Δ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에 5㎜ 미만 Δ울릉도·독도에 5~2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평년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7~13도)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1도 Δ춘천 -2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대구 2도 Δ부산 5도 Δ전주 0도 Δ광주 1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6도 Δ춘천 8도 Δ강릉 10도 Δ대전 9도 Δ대구 11도 Δ부산 14도 Δ전주 10도 Δ광주 11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다”며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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