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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렛츠런파크 기수 숨진 채 발견…경주 취소하고 감사 착수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9 15:56
2019년 11월 29일 15시 56분
입력
2019-11-29 15:56
2019년 11월 29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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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기수가 숨진 채 발견된 29일 경마 일정이 취소되고 한국마사회 차원의 감사가 시작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에서 매주 금·일요일 경마가 진행되는데, 이날 열릴 예정인 11경주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12월 1일 예정된 경마의 취소 여부를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동료 기수들의 충격이 큰 상황에서 경주를 진행하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회의를 통해 이날 전 경주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마사회 차원에서 감사에 착수했으며, 경찰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5시 25분께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기수 숙소 화장실에서 40대 기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미뤄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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