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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주 폐목재 공장 화재 23시간째…폐자재 많아 진화에 어려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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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12:00
2019년 11월 30일 12시 00분
입력
2019-11-30 12:00
2019년 11월 30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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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1시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 한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3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굴착기 등을 이용해 진화 작업 중인 소방대 모습.(전남 나주소방서 제공) 2019.11.30/뉴스1 © News1
전남 나주 폐목재 공장 화재가 23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나주시 노안면 한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0여대와 소방헬기 2대, 대형굴착기 5대, 소방대원 180여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으나, 폐자재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현장엔 폐목재 2600톤이 쌓여 있고, 30% 이상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구동환 나주소방서 홍보팀장은 “폐자재 더미가 높게 쌓여 있어 소방용수가 불이 붙은 지점까지 닿지 못하고 있다”며 “포크레인으로 폐목재를 하나하나 걷어내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나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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