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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주 폐목재 공장서 화재…소방 “진화 작업 이틀째, 장기화 가능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30 16:15
2019년 11월 30일 16시 15분
입력
2019-11-30 16:07
2019년 11월 30일 16시 0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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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1시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 한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3시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굴착기 등을 이용해 진화 작업 중인 소방대 모습.(전남 나주소방서 제공) 2019.11.30/뉴스1 ⓒ News1
전남 나주 폐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경 나주시 노안면의 한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고 지점에 폐목재가 쌓여있어 아직까지 불길을 잡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4시 기준 폐목재 2600톤(t) 가운데, 절반가량인 1300톤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30일 오후 4시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아직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폐목재 때문에 진화 작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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