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오는 일요일…미세먼지는 ‘좋음~보통’

비가 내린 지난 25일 오후 울산시 남구 옥현초등학교 인근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노란 은행잎이 소복이 쌓인 길을 거닐고 있다. /뉴스1 © News1

12월의 첫날인 1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가상청은 이날(1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오전 9시부터 서쪽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30일 예보했다. 낮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며 기온이 낮은 강원대륙과 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Δ제주도 20~60㎜ Δ전라도·경북남부·경남·울릉도·독도 10~40㎜ Δ충청도·경북북부 5~20㎜ 내외다. 강원내륙과 산지·경북북동산지에는 1cm내외의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평년 -5~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6~13도)로 아침에 특히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6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부산 10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제주 1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8도 Δ춘천 6도 Δ강릉 11도 Δ대전 9도 Δ대구 9도 Δ부산 13도 Δ전주 10도 Δ광주 10도 Δ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0~8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6~7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서: 0~8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1~11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0~9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2~9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북도: 1~12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남도: 3~13도, 최고강수확률 80%
-울릉·독도: 8~12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2~11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남도: 5~12도, 최고강수확률 70%

-제주도: 10~17도, 최고강수확률 7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