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3일 아침 눈…“ 도로 얼어 교통안전 조심”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2일 13시 07분


/뉴스1 © News1
/뉴스1 © News1
3일 오전 서울과 수도권에는 눈이 내리고 일부 지역은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며 “그 밖의 충남 내륙과 전라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밤부터 풍향이 북서풍에서 서풍으로 차차 바뀌면서 서해상의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경기 남부와 충청도는 3일 오후 6시까지, 전라도는 3일 오전 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서울은 오전에,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은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리 곳이 있다.

서울은 오전에 눈이 오다가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비 또는 진눈깨비가 예상된다. 경기 남부는 오전 3시부터 낮 12시까지 눈이 오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에는 비 또는 눈이 이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오전에는 서울이 –4도로 떨어지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