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차량기지 탈선사고…출근길 운행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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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6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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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 까치산행 2호선 신정지선 열차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승하차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새벽 2시10분께 신정차량기지 내 운행하던 특수차가 탈선해 이를 복구하고 열차 2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뉴스1
6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 까치산행 2호선 신정지선 열차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승하차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새벽 2시10분께 신정차량기지 내 운행하던 특수차가 탈선해 이를 복구하고 열차 2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뉴스1
6일 오전 한때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역) 구간 운행이 사고로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2시10분경 2호선 신정차량기지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이 안되면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탈선한 특수차를 오전 4시50분경 복구했다. 공사는 오전 6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 여파로 이 구간 양 방면 운행이 지연됐다. 공사 측이 열차 2대를 투입했지만 평상시 편수보다 1대 적었기 때문이다. 열차 1대는 오전 7시46분부터 투입됐다.

2호선 신정지선 외 구간 운행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정지선을 이용하지 못한 승객들이 몰리면서 5호선 운행도 다소 지연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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