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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외출한 다세대주택 내부에서 고양이가 주방의 인덕션을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17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4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에 살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불이 난 집 내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발생 당시 집주인은 외출한 상태로 고양이만 3마리 있었는데 화재로 모두 폐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덕션 스위치를 고양이가 건드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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