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작된 청년드림대학 평가는 올해 5회째다. 2015년까지 매년 실시하다가 2017년부터 격년제로 바뀌었다.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와 진로지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전국 4년제 224개 대학 중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정보를 통해 46개 대학이 청년드림대학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 청년드림대학’에는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등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연세대 한국항공대 한남대 한서대는 이번에 청년드림대학으로 처음 선정되면서 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대와 세종대는 우수로 한 단계 상승했다. 가톨릭대와 단국대 등 21개 대학이 청년드림대학에 선정됐으며, 이 중 12곳이 처음 이름을 올렸다. 동아일보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번에 선정된 청년드림대학과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대학 중 우수 사례를 심사해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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