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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겨울가뭄 없다…강수량 평년 比 비슷하거나 많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0 13:21
2019년 12월 10일 13시 21분
입력
2019-12-10 13:21
2019년 12월 10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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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댐 저수율 충분…지역별로 고르게 분포
올해는 겨울가뭄이 없을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전국 누적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내년 2월까지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간 전국적인 강수로 3개월 누적 강수량은 448.9㎜로 평년의 183.9%에 달한다. 최근 1년과 6개월 누적강수량도 평년의 98.9%인 958㎜, 최근 1년간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91.5%인 1197㎜ 수준이다.
전국 저수지와 댐 저수율은 평년 대비 125%로 평년보다 높고 지역별로도 고르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정부는 내년도 물 수요가 증가하는 영농기에 대비해 지속적인 용수관리체계는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은 충남 보령댐은 심한가뭄 수준인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하천유지용수 감축·도수로 가동 등 용수 관리체계 조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서·산간 등 상습가뭄재해지역에 대해서는 비상급수 지원을 관리하면서 연차별 가뭄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장기적인 가뭄 대비를 지속한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내년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 개편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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