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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점 성폭행 의혹’ 김건모 고소장, 강남경찰서로 이첩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1 16:24
2019년 12월 11일 16시 24분
입력
2019-12-11 16:23
2019년 12월 11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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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주점에서 여성 성폭행 혐의
강용석 변호사 검찰에 고소장 제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건모(51)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피해 여성 A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가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김씨의 강간혐의에 대한 고소장이 이날 오후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강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 변호사는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취재진에게 “김씨는 A씨를 성폭행한 후 어떤 사과나 인정도 하지 않았다”며 “A씨가 원하는 것은 김씨의 사실 인정과 사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 측에도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는데 ‘고소할 테면 해보라’는 반응을 보여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검찰은 김씨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에 배당하고 관할 경찰서인 강남서에 수사지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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