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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 3시간 만에 진화…6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2 17:18
2019년 12월 12일 17시 18분
입력
2019-12-12 13:42
2019년 12월 12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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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총 6명이 부상당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4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3층에서 불이나 3시간 만인 오후 3시22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안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 A(36)씨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화재 당시 공장내에 있던 직원 등 5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2명은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도 2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3분 만인 12시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55대와 인력 16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내 2~3층 사이에 설치된 반응기에 작업자 2명이 위험물인 디옥솔란 주입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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