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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석남동 화학물질 제조공장 화재…소방관 등 6명 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12 15:40
2019년 12월 12일 15시 40분
입력
2019-12-12 14:29
2019년 12월 12일 14시 2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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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천의 서구 석남동의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부상했다. 사진=뉴시스(인천소방본부 제공)
12일 인천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이날 낮 12시7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4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인천소방본부가 밝혔다.
소방당국은 낮 12시2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섰다. 대응 단계는 오후 1시53분부로 해제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어느 정도 불길을 잡았다.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날 화재로 직원 등 6명이 다쳤다. 3명은 화상으로 입었고, 나머지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상을 입은 부상자 중에는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1명이 포함돼 있었다.
불이 난 공장은 TV나 모니터에 들어가는 액체 형태의 화학물질인 감광 재료를 생산하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감광제 반응기에 위험물을 주입하는 작업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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