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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서 실종된 치매 70대 하루 만에 가족 품으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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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3:24
2019년 12월 13일 13시 24분
입력
2019-12-13 13:23
2019년 12월 13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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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실종됐던 70대 치매 남성이 하루 만에 발견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3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치매를 앓고 있는 심모(79)씨가 12일 오후 9시께 울주군 덕하삼거리 인근 식당 앞에서 발견됐다.
당시 심씨는 식당 주인이 말을 걸자 “가족에게 연락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주인은 보호자 연락처가 담긴 심씨의 목걸이를 보고 가족에게 연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씨의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집에서 나온 후 발견된 곳까지 어떻게 갔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심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삼산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나갔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였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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