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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방관 아저씨 최고” 고사리손으로 삐뚤빼뚤 쓴 편지 감동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3 13:46
2019년 12월 13일 13시 46분
입력
2019-12-13 13:46
2019년 12월 13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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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유치원 어린이 30명, 소방관에 감사 편지
대구 소방대원들 "따뜻한 편지에 힘이 난다"
“소방관 아저씨들 최고. 멋있어요.”
지난 12일 알록달록한 편지를 손에 쥔 어린이들이 대구 서부소방서를 찾았다.
고사리손으로 삐뚤빼뚤 눌러 쓴 편지에는 소방관에 대한 고마움이 가득했다.
대구 서부소방서는 예일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편지를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소방서를 처음 찾은 어린이들은 처음에는 긴장한 듯 얼굴이 굳어있었지만 곧 웃음을 되찾았다.
“우리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편지도 있었다.
장준혁 평리119안전센터 대원은 “추운 날씨에 아이들이 직접 찾아와 편지까지 전해줘 힘이 난다”면서 “아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소방관이 되겠다”라고 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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