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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대형 산부인과 병원서 불…산모 등 300여 명 긴급대피
뉴스1
업데이트
2019-12-14 11:59
2019년 12월 14일 11시 59분
입력
2019-12-14 11:16
2019년 12월 14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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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8층짜리 여성전문(산부인과) 병원 1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산모 3명과 신생아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불이 날 당시 이 병원에는 산모 37명과 신생아 66명, 직원 200여 명이 있었지만 신속하게 옥상과 건물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2단계를 발동하고 헬기와 장비 50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와 환자 구조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단순 연기를 흡입한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 중이지만 신속한 대처로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천장에서 불꽃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고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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