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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서 민가 덮친 뒤 할머니 물고 달아난 멧돼지 사살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16 08:33
2019년 12월 16일 08시 33분
입력
2019-12-15 16:03
2019년 12월 15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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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민가에서 80대 주민을 물어 다치게 한 멧돼지가 사살됐다.
1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께 전남 순천시 월등면 한 주택에 멧돼지가 침입, 집 주인 A(80·여)씨가 다리 등을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전문 포수를 소집해 야산을 수색, 발견한 멧돼지를 사살했다.
행정당국은 보건연구기관과 연계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사체를 처리할 방침이다.
[순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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