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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도 “어린이집 급식·간식비, 내년부터 추가 지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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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03:00
2019년 12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9-12-16 03:00
2019년 12월 16일 03시 00분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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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내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어린이집 급·간식비에 도 자체적으로 추가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31억 원(4만6000명 분)을 반영했다.
그동안 어린이집 운영비에 포함돼 지급돼온 급·간식비(1일 1식, 2간식 기준)는 만 0∼2세 1745원, 3∼5세 2000원 이상으로 규정돼 있으나 비용이 현실 물가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 급·간식비를 만 0∼2세 1900원, 3∼5세 2559원으로 올렸다. 전북도는 여기에 만 0∼2세 250원, 3∼5세 350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만 0∼2세는 정부 지원금에 도 지원금을 합쳐 2150원, 3∼5세는 2909원이 지원된다. 20인 미만 가정어린이집은 월 10만 원, 20인 이상 민간어린이집에는 월 35만 원 정도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에서 질 높은 급식과 간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린이들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도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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