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린, 국제영·유아재난안전융합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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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7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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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린(대표 구진산)은 국제영·유아재난안전융합학회(학회장 서금택)와 영·유아 보육 및 교육기관의 안전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포그린은 연세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 각종 생활화학제품, 유아용 화장품, 의약외품의 유해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맘가이드’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국제영·유아재난안전융합학회는 한국의 영·유아 교육 및 보육기관, 초등 및 중등 교육기관의 재난 안전에 관한 국제표준을 연구하고 한국 현장에 이를 적용하고 얻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설립되었다.

양 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열린 국제영·유아재난안전융합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인포그린과 학회는 시설 안전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영·유아 건강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화학제품에 대한 안전 교육과 관련하여 어린이집에서 진행 가능한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제작·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맘가이드’가 통합한 대한민국,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 등의 성분기준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 국제영·유아재난안전융합학회의 영·유아 안전 관련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보다 실질적인 보육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포그린은 서울시의 ‘2019.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유해성분 없는 어린이집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임팩트 투자 기업 ㈜크레비스 파트너가 주관하는 ‘2019.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은 서울 지역의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주도 프로젝트를 발굴, 투자,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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