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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겨울 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더 넓어졌다…20일 개장
뉴스1
업데이트
2019-12-17 15:51
2019년 12월 17일 15시 51분
입력
2019-12-17 15:50
2019년 12월 17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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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2월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2.6/뉴스1 © News1
겨울철 명소로 자리잡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돌아온다.
서울시는 20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아이스링크 면적을 1969㎡에서 2265㎡로 21% 확대했고, 스케이트장 내·외부에서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디자인을 바꿨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컬링 체험장을 조성했다. 지난 겨울 컬링 체험존은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에는 컬링장 전용 정빙기를 투입, 더 좋은 빙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30분, 금요일부터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12월31일에는 익일 오전 0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같은 1000원이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30%를 할인해준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안전모도 무료로 대여한다.
또 매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케이트를 즐기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 명절 등에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산타퍼레이드, ‘몰래 온 아빠산타’, 페이스 페인팅, 프로포즈 이벤트, ‘슈퍼스타S’, 신년 가훈쓰기, ‘소원이 주렁주렁’, 신년운세 타로점, 전통놀이 체험 등이 시기별로 열린다.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시민 건강을 위해 대기질이 좋지 않으면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한다.
운영이 중단되면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하면 전액 환불한다.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추가예약이나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겨울 12만명이 넘게 찾으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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