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명 유튜버들은 유크리 교육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우후죽순 생겨나는 강의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미디어기업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살펴보니 유튜버 활동 이력이 없는 강사도 있었다. 1세대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41)은 “자녀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막을 수 없다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게 해 줄 필요가 있다”며 “최근 유크리 학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검증된 곳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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