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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동아백화점 본점, 역사속으로…매출급락 47년만에 폐업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0 11:19
2019년 12월 20일 11시 19분
입력
2019-12-20 11:19
2019년 12월 20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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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대표하는 백화점 가운데 하나였던 옛 동아백화점 본점(현 동아아웃렛 본점)이 47년 만에 간판을 내린다.
이랜드리테일은 내년 2월 대구시 중구 동문동 옛 동아백화점 본점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주변 상권이 쇠퇴하고 새롭게 들어선 백화점에 밀리면서 매출이 줄어 폐업을 결정했다.
1972년 개업한 지 47년 만이다. 옛 동아백화점 본점 소유권은 2010년 화성산업에서 이랜드리테일로 넘어갔다.
옛 동아백화점 본점은 지상 8층에 영업 면적 9874㎡ 규모다. 남은 90여 브랜드 매장은 조만간 철수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이곳에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동아아웃렛 본점은 문을 닫지만 동아백화점인 수성점·구미점, 동아아웃렛 강북점 등은 정상 영업한다”고 전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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