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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굣길 여고생 입 틀어막은 20대…“욕해서” 혐의 부인
뉴스1
업데이트
2019-12-20 11:26
2019년 12월 20일 11시 26분
입력
2019-12-20 11:25
2019년 12월 20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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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등굣길 여고생의 입을 틀어막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약취미수 혐의로 A씨(29)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여고생 B양의 입을 틀어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양이 소리를 지르면서 강하게 저항하자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다.
경찰은 B양의 학교 관계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CCTV 분석 등 추적에 나서 당일 자택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길을 물어봤는데, 학생이 욕을 해서 입을 틀어막은 것 뿐”이라면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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