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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특별구제 77명 추가…2207명으로 늘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0 17:46
2019년 12월 20일 17시 46분
입력
2019-12-20 17:46
2019년 12월 20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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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원, 19차 구제계정운영委 의결
천식 환자 74명, 긴급 의료지원 3명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본 77명이 특별구제계정 지원대상자로 추가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19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추가 지원대상자는 천식 환자 74명이다.
이들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은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간병비, 장의비 등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의료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3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도 의결됐다. 이들도 구제급여와 같은 수준의 요양급여를 받게 됐다.
긴급의료지원 대상자는 환경노출 결과, 가습기 살균제 관련성, 의료적 긴급성 및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로써 가습기 살균제 특별구제 대상자는 총 2207명으로 늘어났다.
환경당국은 지난 13일 기준 원인자 미상·무자력 피해자 등 특별구제 대상 1587명에게 약 389억원을 지급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구제계정운용위원회가 의결한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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