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1일 아침 영하권 지속…일부지역 미세먼지 ‘나쁨’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21일 07시 01분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진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역 앞 거리에서 한 어린이가 덮개를 한 유모차 안에 앉아있다. 2019.12.20/뉴스1 © News1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진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역 앞 거리에서 한 어린이가 덮개를 한 유모차 안에 앉아있다. 2019.12.20/뉴스1 © News1
토요일인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9도까지 크게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는 오후들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고 예보했다.

또 지속적으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 영서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평년-8~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평년 3~10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며, 오전에는 –9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3도 Δ춘천 –7도 Δ강릉 -2도 Δ대관령 –9도Δ대전 -4도 Δ대구 -3도 Δ부산 1도 Δ전주 -3도 Δ광주 -2도 Δ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7도 Δ춘천 3도 Δ강릉 9도 Δ대관령 2도Δ대전 7도 Δ대구 7도 Δ부산 11도 Δ전주 8도 Δ광주 8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 충북, 광주, 전북, 대구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나쁨’이고,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남 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동해안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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