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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텔 화재 30대 용의자 검거…“라이터로 불질렀다”
뉴스1
업데이트
2019-12-22 11:12
2019년 12월 22일 11시 12분
입력
2019-12-22 08:57
2019년 12월 22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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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5시55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최조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호텔 객실 앞 모습. 2019.12.22/뉴스1 © News1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한 모텔에 불을 지른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모텔에 불은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A(39)씨를 병원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5분께 북구 두암동 한 모텔 자신이 투숙하고 있던 3층 객실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이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이 3층의 한 객실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CCTV를 확보해 조사를 벌였다.
또 한 남성이 “불이야” 소리를 지르며 모텔을 빠져 나가는 모습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추적해 병원에 있는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불을 지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중상 10명, 연기 흡입 18명 등 총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층 등에 투숙한 일부 투숙객은 연기가 가득차 창문 등을 통해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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