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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목줄 풀린 대형견에 60대女 물려 중상…피해자 반려견은 물려 죽어
뉴스1
업데이트
2019-12-22 16:31
2019년 12월 22일 16시 31분
입력
2019-12-22 16:31
2019년 12월 22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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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충북 제천서 산책 중이던 60세 여성이 풀려난 대형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35분쯤 제천시 서부동 하소 천에서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중이던 남모(60·여)씨가 목줄이 풀린 개에 얼굴과 왼쪽 손가락과 오른쪽 팔을 크게 물려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남 씨는 이날 자신의 반려견과 산책중 갑자기 나타난 큰 개(믹스견 추정)가 달려들어 같이 가던 반련견을 물어 뜰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남씨도 얼굴과 왼쪽 손가락, 오른쪽 팔 등을 물렸다.
큰 개에 물린 남씨의 반려견은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죽었다.
경찰은 사고를 낸 개 주인이 “집에 묶어 놓은 개가 목줄이 낡아서 끊고 달아난 것 같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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