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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이월드 놀이기구 운행 중 또 스톱…10여명 “10여분간 불안에 떨어”
뉴스1
업데이트
2019-12-22 17:52
2019년 12월 22일 17시 52분
입력
2019-12-22 17:51
2019년 12월 22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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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50분쯤 대구 달서구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놀이기구(부메랑)가 운행 도중 멈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시민들을 태운 놀이기구가 멈춘 모습. (독자 제공) 2019.12.22/뉴스1 © News1
휴일인 22일 대구 이월드에서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다행히 인명사고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월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쯤 롤러코스터 ‘부메랑’이 운행 도중 갑자기 멈췄다.
이월드 측은 “3분 만에 이용객을 대피시키는 등 조치가 이뤄졌다”고 했지만 탑승객들은 “조치되기까지 10분 이상 걸렸다”고 주장했다.
한 탑승객은 “놀이기구가 높은 곳에서 갑자기 멈춰 10여분간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고 말했다.
당시 24명이 탈 수 있는 이 놀이기구에는 17~1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월드 측은 “센서 오작동으로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운행을 전면 중지하고 정비팀에서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놀이기구는 지난해 9월에도 낙엽에 안전센서가 반응하는 바람에 운행 도중 갑자기 멈췄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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