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단은 의견서를 통해 “의료진이 양 전 대법원장이 수술 후 약 1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수술 후 약 4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가 공판기일 지정, 주거지 제한 관련 보석 조건의 변경 등 공판 절차 진행에 관한 적절한 소송 지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의료진의 소견대로라면 양 전 대법원장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재판에 출석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 전 대법원장은 올 7월 구속 수감 179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김예지 기자 ye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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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5 18:42:19
반드시 갚아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