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과밀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돼 온 153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추진 16년 만인 올해 말 마무리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말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그동안 추진돼 온 153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완료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2003년 기본방침 발표, 2005년 이전 대상 공공기관 확정 등을 거쳐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며 본격 시작됐다. 그동안 각 지역 혁신도시로 112개 기관, 세종시로 19개 기관, 기타 지역으로 22개 기관이 이전하며 기관 종사자 총 5만2000명이 각 지역으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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