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5일까지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오후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27일 오전까지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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