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대형·특대형 통행료’ 내년부터 5000원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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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6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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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거제를 잇는 길이 8.2km의 다리인 거가대교(경남도 제공)2017.9.21./뉴스1© News1
부산과 거제를 잇는 길이 8.2km의 다리인 거가대교(경남도 제공)2017.9.21./뉴스1© News1
내년부터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대형 이상 화물차 통행료가 인하된다.

부산시는 2020년 1월1일부터 거가대교 대형 화물차와 특대형 차종 통행료를 5000원씩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형 화물차의 경우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하되고, 특대형 차종 통행료도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린다.

거가대교 통행료는 타 대교의 통행료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이 있어왔지만, 화물차 운전기사들은 통행거리 단축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용해왔다.

부산에서 거제를 갈 경우 거리는 140㎞에서 60㎞로, 이동 시간은 2시간10분에서 5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시는 조선업계 장기 불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운송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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