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30대 용의자가 모텔 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4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50분쯤 대전 동구 한 모텔에서 A씨(36)가 모텔 5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인터넷 상에서 물품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A씨가 모텔에 머물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경찰이 업주의 허락을 받고 5층 객실 방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A씨는 창문을 통해 바닥으로 떨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검을 통해 경찰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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