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검찰은 백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한때 검토했지만 조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하면서 유보했다. 조 전 장관의 향후 진술 내용에 따라 검찰이 백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카드를 다시 꺼내 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16, 18일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로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가족비리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3차례 조사를 받았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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