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씨의 음주운전은 앞서 이날 동아일보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오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으며, 당시 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3일 맨몸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넘어오다 북한군이 쏜 총에 심각한 총상을 입었던 그는 당시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지면서 큰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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