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아들 시신 옆에서 두 달 동안 같이 산 ‘70대 치매 노모’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10 15:20
2020년 1월 10일 15시 20분
입력
2020-01-10 15:20
2020년 1월 10일 15시 2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치매를 앓던 70대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50대 아들이 지난 5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2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숨진 A(54)씨를 발견했을 당시 오랫동안 방치돼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외부 압박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숨진 사실은 월세가 두 달가량 밀리자 집주인이 이날 집을 찾았다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초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신용카드를 마지막으로 사용한 것을 파악하고 A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어머니 B(77)씨는 치매로 인해 아들이 숨진 것을 알지 못하고 2달가량 집에 있는 음식 등을 먹으며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랫동안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해 쇠약해진 몸을 치료하기 위해 B씨를 인근 요양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로 약독물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세수 평크 속 직장인 ‘유리지갑’ 비중만 커졌다…근로소득세 60조 돌파
하루만에 기온 최대 10도 ‘뚝’…“바람도 강해 더 추워요”
문형배 집 앞 몰려간 尹 지지자들 “사퇴하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