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치원 가스누출로 원생 15명 병원행…“건강 이상 없어”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10일 16시 36분


전북 익산의 한 유치원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 원생 15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오후 2시 7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로 교실에 있던 원생 15명이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증상을 호소한 원생들은 인근 대학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검진 결과 원생들의 몸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대부분 간단한 처치 이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당 유치원은 오전에 가스보일러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비를 마친 뒤 작동된 보일러가 불완전연소되면서 가스가 새어나간 것으로 보고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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