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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와 민어 합쳐 놓은 듯…섬진강서 잡힌 1m 물고기 정체는?
뉴스1
입력
2020-01-14 10:06
2020년 1월 14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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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 다압면 섬진마을 인근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1m크기 물고기 4마리 잡혔다.(독자제공)2020.1.14/ © News1
최근 섬진강에서 이름을 알 수 없는 대형 물고기가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전남 광양의 ‘섬진강 어부’ 김모씨(72)에 따르면 일주일 전 섬진강 다압면 섬진마을 인근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던 중 잉어와 민어를 합쳐 놓은듯 한 생전 처음본 물고기 4마리가 잡혔다.
섬진강에서 40년이 넘도록 고기를 잡아온 김 씨는 물고기가 그물에 올라오는 순간 크기와 생김새에 두 번 놀랐다고 한다.
그물에 걸려 올라온 물고기는 머리와 꼬리는 잉어를 닮았고, 비닐은 은회색 빛을 띠며 몸체는 민어와 비슷해 잉어와 민어를 합성해 놓은 듯한 생김새 였다.
물고기 4마리 중 2마리는 길이 1m, 넓이 28cm, 나머지 2마리는 이보다 조금 작은 7~80cm 크기이다.
김씨는 “물고기 이름을 알아보려고 주변에 물고기 사진을 보내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일주일이 되도록 아는 사람이 없어 배안 수족관에 보관 중”이라며 “섬진강에서 어부 생활을 한지 4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생긴 물고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후변화로 강 수온이 올라가면서 아열대성 물고기가 아닌지 의심된다”며 “물고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광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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