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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홀로 조업’ 어선 선장 잇따라 실종…여수해경, 수색 중
뉴스1
업데이트
2020-01-15 13:35
2020년 1월 15일 13시 35분
입력
2020-01-15 13:35
2020년 1월 15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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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이 실종된 채 발견된 선박.(여수해경 제공)
홀로 조업에 나섰던 60대 선장이 잇따라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0시3분쯤 전남 고흥군 남열해수욕장 북쪽 500m 해상에서 조업 중인 1.76톤급 어선 S호(승선원 1명)의 선장 A씨(64)가 전화도 받지 않고 보이지도 않는다는 인근 선박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S호의 그물이 내려져 있고, 선내에 A씨의 휴대전화만 있는 것으로 미루어 A씨가 조업 중 해상에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서해청 소속 항공기 1대, 경비함정 4척, 민간구조선 5척을 동원해 표류예측시스템을 활용, 사고 해상을 집중 수색 중이다.
S호는 선단선과 함께 14일 오후 3시52분쯤 고흥군 우천항에서 조업차 출항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쯤 여수시 남면 안도 해상에서도 어선 H호의 선장 B씨(61)가 실종돼 해경이 밤샘수색을 펼쳤으나 이틀째인 이날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홀로 조업에 나선 선장들이 해상에서 실종돼 수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업에 나설 때 혼자보다는 2인 이상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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