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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군 중사, 공금 4억 빼돌리고 해외 도주…베트남행 추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15 14:43
2020년 1월 15일 14시 43분
입력
2020-01-15 14:43
2020년 1월 15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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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군단 소속 A 중사, 13일 공금 횡령해 군무이탈
도피처 베트남 추정, 약 4억원 빼돌린 혐의 받아
군단 재정담당관 복무 중 복지회관 수익금 횡령
육군 전방부대 소속 부사관이 4억원대 공금을 빼돌리고 해외로 도주했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모 군단 소속 A 중사가 13일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군무이탈했다. 군 수사기관은 경찰과 공조해 수사에 착수했다. A 중사는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중사는 군단 재정담당관으로 복무하며 수차례에 걸쳐 부대 복지회관 수익금 약 4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복지회관 수익금은 부대원 복지와 시설 투자에 쓰인다.
군형법에 따르면 군무를 기피할 목적으로 부대 또는 직무를 이탈한 ‘군무이탈죄’가 인정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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