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보화통신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산 자료가 저장된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버에는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파견 경찰관과 본청 경찰관이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번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경찰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확인된 것만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해 12월 말 두 차례 경찰청 압수수색에 이은 추가 압수수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작년 12월 24과 26일 경찰청 킥스(KICS·형사사법정보시스템) 운영계와 정보국을 각각 압수수색하고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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