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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들 잠든 사이’…아동병원 침입해 금품 훔친 40대 입건
뉴스1
업데이트
2020-01-17 09:44
2020년 1월 17일 09시 44분
입력
2020-01-17 09:44
2020년 1월 17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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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아동병원 병실에 침입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잠든 새 금품을 훔쳐 달아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은 광주남부경찰서. © News1
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아동병원 병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침입절도)로 A씨(4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24일 오전 5시46분쯤 광주 남구 한 아동병원 병실 3곳을 침입해 현금과 명품지갑 등 14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실 아동과 보호자가 잠든 사이 이같은 일을 벌였고 전에도 같은 범죄를 저질러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실에서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범행 추정 시간에 병원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확인, 수사를 진행해왔다.
A씨는 CCTV 분석과 차량번호 판독 등으로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결국 16일 오전 8시쯤 경찰에 출석해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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