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8시 10분경 3호선 녹번역에서 홍제역으로 가던 오금행 열차의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녹번역에서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후 해당 열차를 기지로 옮겨 수리했다.
시민들은 바쁜 출근 시간에 탑승한 열차에서 내려 다음 열차에 다시 타는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들은 “오늘 지하철 파업 영향 있었다”,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파업은 왜 하는 건지”, “시민들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데 파업을 지지해주겠냐” 등의 목소리를 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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