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은 소속 회원사가 참여하는 공동 자율협의기구 ‘직접 판매 혁신성장위원회’ 출범식을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로즈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 이상협 과장 등 각계 내·외빈이 참석했다.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편견이 심한 환경 속에서도 업계 성장을 견인한 여기 계신 회사 임직원분들과 판매사업자분들의 노고와 열정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9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함께하는 다단계판매산업이 보다 신뢰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다단계판매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회사가 솔선수범하여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혁신성장위원회 조경규 기획위원단장(유니시티코리아 상무)의 기획경과보고에 이어 혁신성장위원회 기획위원단 1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으며,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가 제1대 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정 신임 위원장은 “혁신성장위원회의 출범은 현재 직판조합에 가입된 55개의 모든 회원사가 산업 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2002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공정위로부터 인가 받아 설립된 소비자피해보상 단체로서 다단계판매회사의 소비자피해 예방과 보상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날 출범한 혁신성장위원회에 대해 소비자권익제고를 위한 거래 건전화 및 다단계판매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하고자 조직되었으며, 소비자권익제고 실행 노력, 업계 공동 사회공헌활동, 법제도개선 논의, 공동 홍보활동, 업자간 유대감 조성, 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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