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내고 갓길 정차한 택시, 갑자기 차량정비소 돌진…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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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1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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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23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차량정비소로 택시가 돌진해 매장안으로 진입했다. 정비소 출입문 전면 유리와 내부 집기류가 파손돼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21일 오전 9시23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차량정비소로 택시가 돌진해 매장안으로 진입했다. 정비소 출입문 전면 유리와 내부 집기류가 파손돼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21일 오전 9시 23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 갓길에서 사고를 내고 정차중이던 택시가 갑자기 인근 차량정비소로 돌진해 매장 안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택시에 승용차 후미를 부딪힌 쏘나타 운전자 A씨(70대 남성)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가 정비소 출입문을 충격하고 매장 안으로 진입하면서 출입문 전면 유리와 집기류 등도 파손됐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동방오거리~남천동 방향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택시 운전기사 B씨(50대 남성)가 운전부주의로 1차선에 있던 쏘나타를 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운전기사 B씨는 사고 처리를 위해 차량정비소 앞 갓길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렸지만 이후 택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 쏘나타 후미를 들이받고 정비소로 돌진한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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